[2023. 중등임용 생물B] 상호작용

상호작용

정답

㉠은 포식이다. 조사구 II에서는 B의 서식지에 가까울수록 소형 포유류 개체 수가 많아져 A의 개체 수가 감소하고, B의 서식지에서 멀어질수록 소형 포유류 개체 수가 줄어 A의 개체 수가 증가한다.

출제 의도

이 문항은 포식자–피식자 관계와 피난처 효과를 통해 개체군 크기가 어떻게 조절되는지를 이해하고, 간접적인 상호작용을 바탕으로 외견적 경쟁의 개념을 해석할 수 있는지를 평가한다.

풀이 과정

자료에 따르면 소형 포유류는 A를 먹이로 이용하고, B는 먹지 않지만 피신처로 이용한다. 또한 B의 서식지가 증가할수록 A의 서식지는 감소하고 있다.

실험 결과 ①에서 B의 서식지로부터 가까울수록 소형 포유류의 개체 수가 많고, 멀어질수록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난다. 이는 B가 소형 포유류에게 피신처를 제공하여 생존율을 높이기 때문이다.

조사구 I에서는 울타리로 소형 포유류의 접근을 차단했으므로, B와의 거리와 상관없이 A의 개체 수가 거의 일정하게 유지된다. 이는 소형 포유류의 영향이 제거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A에 대한 소형 포유류의 상호작용은 개체군 크기를 감소시키는 작용이며, 이는 A를 먹이로 삼는 포식에 해당한다. 그러므로 괄호 ㉠에는 포식이 들어간다.

이를 바탕으로 조사구 II의 결과를 해석하면, B의 서식지에 가까운 곳에서는 소형 포유류의 개체 수가 많아 A에 대한 포식 압력이 커지고, 그 결과 A의 개체 수는 감소한다.

반대로 B의 서식지에서 멀어질수록 소형 포유류의 개체 수가 줄어들어 A에 대한 포식이 약해지고, A의 개체 수는 증가한다.

마지막으로 외견적 경쟁이란 두 종이 동일한 자원을 직접적으로 경쟁하지 않더라도, 제3의 종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한 종의 증가가 다른 종의 감소로 이어지는 현상을 의미한다.

이 실험에서 B는 A와 직접 경쟁하지 않지만, B의 서식지가 증가하면 소형 포유류의 개체 수가 증가하고, 그 결과 A에 대한 포식이 강화되어 A의 개체 수가 감소한다.

따라서 <실험 결과>에서 관찰된 A 감소와 B 증가의 관계는 자원 경쟁이 아닌, 소형 포유류라는 매개자를 통한 외견적 경쟁으로 결론 내릴 수 있다.